쓰레기 상습 투기 구역을 정원으로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
김준영 기자 kspa@kspnews.com | 입력 : 2020/06/23 [11:43]
[케이에스피뉴스=김준영 기자 kspa@kspnews.com] 북부동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상습 투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환경과 민원 문제가 잦았던 임당동 금구교 입구를 정원으로 조성해 쓰레기로 얼룩진 곳을 볼거리가 있는 화단으로 바꾸었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꽃잔디 위에 둥근소나무와 자산홍으로 고명하고 태양광 LED 꽃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태양광 LED 꽃등은 낮 동안 태양열로 충전을 하고 밤이 되면 빛을 내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게 한다.
김영옥 북부동장은“밤낮이 없는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비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저희는 많은 고민을 했다.
이 정원의 꽃은 생화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꽃의 상징과도 같은 향기는 없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면 날리는 향기 대신 항상 같은 자리를 비추는 빛을 품은 이 꽃이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환경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이 환경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고 아울러 화단 조성에 참여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도 덧붙였다.
June 23, 2020 at 09:43AM
https://ift.tt/2YoS6FI
여기 향기가 빛나는 꽃이 있다. - 케이에스피뉴스
https://ift.tt/2UxkSBG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