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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2, 2020

[문화의향기] 주말 부산 전시 뭘 볼까?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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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모씨 이야기'. 523쿤스트독 제공 이원호 '모씨 이야기'. 523쿤스트독 제공

이원호 개인전 ‘모(某)씨 이야기’=15일까지 523쿤스트독. 종로 탑골공원에서 수집한 모 씨들의 무용담을 배우들의 연기로 전달하는 영상 작업. 두 공간으로 분리된 전시장에 ‘모 씨 이야기’와 다채널 설치작업으로 변환한 ‘우아하게’ 등이 전시된다.

‘COLOR IN SPACE’=14일까지 아트소향. 색과 빛의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 옵-키네틱 아트 작품을 통해 ‘색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다. 유료 관람. 051-747-0715.

‘Gachi 비치코밍, 플로깅’=14일까지 스페이스움.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로 부산의 포구를 중심으로 지역을 학습하고 환경을 가꾸는 의미를 담아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모은 지역 이야기와 수거된 쓰레기를 이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구경미 개인전 ‘만남의 열매’=14일까지 바다갤러리.

이광호 개인전=15일까지 조현화랑 해운대. 미국 캘리포니아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 바라본 사막의 풍경을 담았다. 풍경의 종류와 양상에 따라 각각 다른 의미와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051-746-8660.

‘붉은 산수-Between Red’=15일까지 뮤지엄 다 기획전시실. 이세현 작가의 신작 16점을 감상할 수 있다. 7m 대작과 벽화,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유료 관람. 051-731-3302.

제28회 열매전=15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 열매회 회원전. 윤종철, 이재진, 강홍윤, 이삼철, 노웅구, 박동명, 김용달, 노상철, 이강윤, 양철모, 차경복, 김충진, 김헌언, 백낙효, 여홍부, 이충길, 정용근의 작품을 선보인다. 051-464-3939.

장우진 개인전 ‘철빛에 물들다’=15일까지 523쿤스트독. 석유산업단지가 있는 울산 장생포를 찍고, 디지털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회화적으로 담아낸 사진을 선보인다.

조부경 개인전 ‘RECENT PAINTINGS’=19일까지 예술지구P. 건축물의 부분을 이용한 화면 구성으로 추상적 화면을 만들어낸 작품. 곡선형 건축 형태까지 작가의 관심이 확장된 것을 보여준다.

박현곤 개인전 ‘Inside Ⅳ-안으로 향하는 窓’=20일까지 갤러리이듬. 2차원 평면에서 3차원 공간을 구현하며 창 너머 또 다른 공간을 연출해낸다. 051-743-0059.

태우 '초충분유도'. 갤러리아트숲 제공 태우 '초충분유도'. 갤러리아트숲 제공

‘와유산수’전=21일까지 갤러리아트숲. 태우 작가의 전시. 전통 산수화의 놀이라는 개념에 공감해 '유(遊)’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즐기는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드러냈다. 051-731-0780.

김지옥전=17일부터 22일까지 금련산갤러리. 김지옥 작가의 14번 째 개인전. 알록달록 자연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051-704-8998.

이지훈 개인전 ‘TIMESLIP-bluehour’=22일까지 미광화랑. 실제 존재하는 도시 풍경과 달, 그 사이를 지나가는 비행기 형상을 통해 시간의 유한함을 보여준다. 동시에 무기력하고 힘든 현대에 대안적 꿈과 희망의 세상을 말한다. 051-758-2247.

‘2020 사제동행 아트쇼’=24일까지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 미술교사와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제작한 설치 작품 전시회. 051-605-5116.

이명호 사진전 ‘드러내다’=25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상반된 개념과 형식을 이지미화 하는 사진적 행위를 보여주는 전시. 051-746-0055.

화사(畵四)하게 기분(氣芬)좋게 4인전=25일까지 KZ아트스페이스갤러리. 권영술, 김은주, 백성준, 조현서 작가의 4인전.

박희자 개인전 ‘뤼리리:rerere’=28일까지 BMW포토스페이스. 이전 작업에서 수집된 오브제의 기능을 지우고 외형적 조형미를 강조한 사진. 하나의 사물을 반복해서 변용하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영문 ‘RE’를 반복해서 제목에 담았다. 051-792-1630.

이태호전 ‘긴 여정의 우리는 하나의 과정이자 끝맺음일 뿐’=29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부산 형상미술의 선구자인 이태호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최근 신작까지 30여 점을 선보인다. 051-745-1508.

함미나 개인전 ‘Where would I be’=29일까지 갤러리이알디 부산. 짙은 풍경을 뒤로 한 채 뛰어가는 아이, 회색 수평선을 등지고 선 소년 등 유목-정착의 알레고리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THE HOUSE OF MEMORIES’ 김민정 개인전=30일까지 고서점 내 갤러리, 더 올드. 부산 온천장 재개발 지역의 집들을 기록한 작업.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었을 집이 ‘공가’라는 낙인이 찍힌 채 철거를 기다리는 모습을 담아냈다.

오소영 '밤풍경'. 전시공간 보다 제공 오소영 '밤풍경'. 전시공간 보다 제공

오소영 개인전 ‘밤풍경’=12월 5일까지 전시공간보다. 밤의 길에서 작은 불빛과 소리, 냄새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두꺼운 어둠의 풍경을 옮겼다. 부친인 오우암 작가의 그림도 한 점 같이 볼 수 있다.

임봉호 개인전 ‘가나다라마바사’=12월 5일까지 오픈스페이스배. 텍스트와 영상, 설치를 통해 사회적 약속과 현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작업. 기록된 정보를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다. 051-724-5201.

수학천재-조지 와이드너/플라잉 자켓-제인 에덴/도널드 미첼 전시=12월 10일까지 워킹하우스뉴욕. 051-759-8186.

제36회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서양화)=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백산홀.

‘가을 청사포 사랑동화’=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오션갤러리. 이영철 작가 초대전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마음 한 곳은 덜 자란 어른아이를 위한 행복동화를 그려냈다. 051-746-6060.

감성빈 최인호 2인전 ‘바라보다’=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맥화랑. 슬픔을 품은 인물 형상으로 선보이는 감성빈 작가와 고독과 우울의 감정을 풍경과 인물에 녹여내는 최인호 작가의 2인전. 051-722-2201.

‘물이 되는 법(As It is)’전=12월 13일까지 갤러리이배. 이상민 작가와 홍푸르메 작가의 2인전. 이상민 작가는 만상의 내면에 대한 탐구를, 홍푸르메 작가는 ‘Osmotic Art’ 삼투적 세계관을 담은 예술을 펼쳐 보인다. 051-756-2111.

김건일 개인전 ‘Green Blanket’=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뮤지엄다. 녹색으로 짙게 드리운, 녹색으로 덮인 숲을 매개로 각자의 기억과 욕망을 반추하게 하는 전시. 051-731-3302.

홍순명 개인전 ‘흔한 믿음, 익숙한 오해’=20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조현화랑 달맞이. 60대인 작가가 90세인 어머니가 장남인 자신에게 거는 믿음과 기대 속에서 오는 불화를 살풀이 하듯 작품으로 풀어냈다. 051-746-8660.

‘기억_력(歷):기억은 기록되고, 기록은 기억한다’=2021년 1월 10일까지 부산도서관. 새로 문을 연 부산도서관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 강태훈, 이상현, 권혜연, 신미정, 나현, 이동근 작가의 영상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051-310-5400.

‘중국 동시대미술 3부작-상흔을 넘어’=2021년 2월 28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쑹둥, 주진스, 류웨이의 동시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중국 작가 3인의 대표작 38점을 선보인다. 051-744-2602.

‘이우환과 그 친구들 Ⅱ-빌 비올라, 조우’=2021년 4월 4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1970년대 초기 주요작부터 최근 대규모 설치 작업까지 총 16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051-744-2602.

수퍼 네이처=2021년 8월 31일까지 뮤지엄다. 영상, 설치, 가구, 디자인, 사진, 회화, 조각, 패션, 사운드 등 생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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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9, 2020

경북도, 경북도청이 명품 사과의 향기로 가득차다!... - 대한시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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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명품관 개관행사와 함께 2020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행사 시작 -

11.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인판매, 경북사과방송... 유통업체 직판행사도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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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일보=정승초 기자)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9일 도청 1층에 경북사과명품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시작했다. 온라인(www.GBAF.co.kr)행사로 진행되는 올해 경북사과 홍보행사는 1130일까지 계속된다.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경북사과명품관 개관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최기문 영천시장과 부회장인 김영만 군위군수, 권영세 안동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해 테이프 커팅으로 경북사과 홍보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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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한 경북사과명품관에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사과품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실물사과를 전시하고 있으며, 사과주산지 15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이 출품한 사과와 세계적으로 희귀한 품종의 사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경북도청 1층에 설치된 경북사과명품관은 13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개막한 2020 경북사과 홍보행사 홈페이지에서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 11번가, 대구경북능금농협 쇼핑몰이 참여해 경북사과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인기 유튜버 산적 TV 밥굽남 방송과 경북사과방송 등 다양한 채녈을 통해 경북사과를 소재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행사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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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프라인 행사로 11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성남점, 양재점, 고양점 매장 내에서는 경북사과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직판행사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관식에서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국민 누구나 이번 홍보행사에 참여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사과의 맛과 향에 빠져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정승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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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8, 2020

전남인터넷신문 - 전남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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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 임회면 십일시 마을에 사시는 김씨 할머님은 텃밭에 향기가 나는 토종 마늘을 60년이 넘도록 키워오고 있다. 쪽마늘로 불리는 이 마늘은 김씨 할머님이 20살 때 시집 와서 시어머니에게 물러 받아서 키워 오고 있는 것이다. 시할머니 때도 키웠다고 하니 그 집안에서만 몇 대를 거쳐 내려온 것이다.

 

한 집안의 역사성이 배여 있는 이 마늘의 상품성은 높지 않다. 구근당 인편 수는 10개(10쪽)가 넘으며, 개개의 인편은 크기가 작고 가볍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적어 상업적으로 재배하기에는 마땅치가 않다.

 

상품성이 높지 않는데도 김씨 할머님이 재배하는 이유는 딱하나이다. 도시에서 사는 자녀분들이 찾기 때문이다. 자녀분들은 어렸을 때부터 먹어 왔던 이 마늘에 대해 향이 좋고 맛있어라 한다. 김씨 할머님 집안에서 이 마늘은 그 집안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소중한 식재료로서 가치를 지니며 전해져 왔지만 김씨 할머님과 운명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는 김씨 할머님이 텃밭에 가꾸고 있는 재래종 마늘처럼 토종의 종자들이 아직 남아 있지만 어르신들의 고령화와 더불어 대부분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것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및 관리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김씨 할머님이 가꾸고 있는 마늘은 분구가 많아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가공에 손질이 많이 가는 등 이용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좋은 향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육종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마늘에 함유된 성분 중에는 개량종 마늘에 비해 몸에 유익한 것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도 있다.

 

분구가 많이 되는 것은 용도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다. 마늘을 다져서 이용할 때는 인편이 큰 것이 좋지만 과메기 등을 먹을 때는 향기가 좋고, 인편 1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크기의 것들이 좋다.

 

과메기는 추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끈에 꿰어 3-10일 동안 찬 바다바람에 말린 경상북도 포항의 특산물이며, 11월-1월이 제철이다.

 

과메기를 먹는 기본적인 방법은 초장에 찍은 한입 크기의 과메기를 생미역에 싸서 먹는 것이다. 취향에 따라서는 생미역 대신 굽지 않은 김, 배추 또는 상추에 생마늘, 생파, 고추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하는데, 생마늘의 이용도가 높다.

 

과메기를 먹을 때 생마늘은 굵은 것의 경우 쪼개야 하는데 비해 진도의 쪽마늘은 작기 때문에 쪼개지 않아도 된다. 향기가 좋아 과메기의 비린내를 상쇄시키면서 풍미를 돋구어 독특한 맛을 느끼게 한다. 기존의 대중적인 용도에서 진도 쪽마늘은 이용성이 낮지만 과메기의 식용에 사용할 때는 그 가치와 과메기의 풍미가 더해지는 것이다.

 

제철을 맞이한 경북 포항 과메기와 향기가 나는 전남 진도 토종 쪽마늘의 조합. 그 조합은 잘 사용하면 새로운 가치의 생성에 의해 사라져 가는 진도의 토종마늘을 살리고 과메기의 매력을 높여 상생과 소비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진도의 쪽마늘을 비롯해서 토종 작물은 이처럼 기존의 용도에서는 이용가치가 낮더라도 새로운 용도에서는 그 이용성과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여지가 많고, 육종 자원적 가치 또한 크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쓰임새에 대비해 토종 종자를 적극 지켜나가는 것과 함께 용도 발굴 및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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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0

[책의 향기]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가려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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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역사/킴 닐슨 지음·김승섭 옮김/360쪽·1만8000원·동아시아
1819년 노예선 ‘르 로되르’가 아프리카를 떠난 지 15일이 지났을 무렵. 배에는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전염병인 안염(眼炎)이 돌았다. 노예들의 충혈된 눈을 선원들은 무심코 넘겼고 결국 40명이 시력을 잃었다. 한쪽 눈을 잃은 선장은 맹인이 된 흑인 39명의 다리에 추를 묶고 바다에 던졌다. 상품 가치가 떨어진 노예를 파는 것보다 사망보험금을 받는 게 더 이득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이 끔찍한 이야기는 당시 노예무역에선 놀랄 일이 아니었다. 인격이 아닌 상품으로 취급되는 노예에게 장애는 ‘흠결’이자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소였다. 그런가 하면 미국 건국 전 북아메리카 토착민의 한 부족에서 신체적 결함은 장애로 간주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결핍을 보완해 줄 공동체와 연결되지 못한 상태를 장애로 봤다. 책은 이렇게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장애의 개념을 렌즈로 미국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1492년 이전 북아메리카 토착민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무수히 다양한 형태의 부족 사회가 펼쳐졌던 이 시기, 장애의 정의는 뚜렷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럽인이 북아메리카를 점령한 뒤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됐다. 때로는 노예 자체가 장애로 여겨졌고, 장애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이민법이 강화되기도 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장애의 정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움직임은 1968년부터 생겨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사회운동을 펼치며 스스로를 정의하길 시도한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장애문화가 풍성해지고, 때때로 주류문화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1988년 미국 농인학교인 갈로뎃 대학생들은 ‘농인(聾人)총장’을 요구하며 시민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승리를 쟁취했다.
주요기사
저자는 헬렌 켈러의 정치 연설을 우연히 접한 뒤 장애역사 연구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켈러와 그의 스승 앤 설리번의 정치적 삶에 주목한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를 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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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7, 2020 at 0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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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가려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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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0

제주 향기로 빚은 고소리술·오메기술, 글로벌 시장서 ‘엄지척’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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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차산업人] (16) 제주 전통주 빚는 김숙희 제주샘영농조합법인 대표...전국 넘어 세계시장도 노크

“예전 방식을 고수하되 새로운 것을 접목해보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롭게 접근하는 거죠. 세상에 불변하는 최고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가 찾아주지 않는다면 결국 도태될 겁니다.”

옛것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은 제주 전통주를 현대인 입맛에 맞게 재탄생시킨 김숙희(55) 제주샘영농조합법인 대표. 전국 시장에서도 세계시장에서도 제주향기로 빚은 전통주가 그녀의 손끝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제주 전통주 고소리술과 오메기술을 알리기 위해 안 가본 주류 박람회가 없을 정도로 누구보다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는 6차산업인 김숙희 대표. 술의 원료는 지역 농가를 위해 계약재배로 상생을 도모하고, 술을 빚으면서도 제주전통 체험활동까지 펼치고 있는 그녀를 [제주의소리]가 만났다.

ⓒ제주의소리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발맞춰 제주 전통주를 발전시키고 있는 김숙희 제주샘영농조합법인 대표. 고소리술과 오메기술의 이름을 알리는 데는 김 대표의 노력이 한몫했다. ⓒ제주의소리

제주 전통주를 세계적 명주로 인정받도록 만들기 위해 2005년 양조장을 인수한 뒤 온 정성을 다해 모든 이에게 이로운 술을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 대표. 

향토음식점을 운영하던 김 대표는 맛깔나는 제주의 음식과 곁들일 훌륭한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16년째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힘겹게 고소리술을 빚던 어머니를 보고 자란 김 대표는 자신 만큼은 술을 빚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운명처럼 고소리술과 함께하게 됐다.

고소리술은 소줏고리를 뜻하는 고리의 제주어인 고소리를 사용해 빚어낸 술이다. 고려시대 몽고군이 제주에 주둔하던 당시 증류주 제조법이 민간에 전수돼 도민들이 고소리를 통해 술을 빚어 귀한 손님 방문이나 제례 때 사용했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다. 안동, 개성, 제주가 3대 명주의 본산이 된 배경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제주의 것을 이어가겠다는 목표 하나로 전국 전통주가 모이는 술 박람회를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고소리술과 오메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자비를 들여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노력한 것.

그 결과 2011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증류식 소주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 최우수상, 2013~2014년 대상, 2015년 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등 고소리술을 전국 시장에 알리는 데 한몫했다.

전국 수상에서 그치지 않은 김 대표는 2015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WSC) 은상, 벨기에 몽드셀렉션 금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 무대에 제주 전통주의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김 대표는 “고소리술이 어떤 술일지 알리기 위해 꾸준히 박람회를 다녔다. 한 해라도 빠지게 된다면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 갈까 두려운 마음에 적자 상황에서도 다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김 대표는 연이은 대회 수상을 통해 제주 전통주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가졌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제주 전통주를 소비자에 맞춰 부담 없이 접하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도 생겼단다.

ⓒ제주의소리
고소리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소줏고리'와 소주를 보관하거나 운반하기 위한 '춘이'.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제주샘 영농조합법인은 김 대표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6차산업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제주의소리

“제주에 있는 식재료를 가지고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술을 빚어내고 싶어요.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기호에 맞춰 바꿔나가겠다는 겁니다.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인 입맛에 맞는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업부설 연구소를 차려 오메기술에 제주조릿대과 개똥쑥을 넣는 등 약재를 과감히 투입해 품질을 개선하고 도수를 다양화해 처음 제주 전통주를 접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도록 만든 김 대표. 술을 빚을 때 가장 중요한 물을 자체 보유 중인 천연 지하 암반수로 사용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공들였다.

더불어 제주 전통주를 빚는 만큼 원료 역시 제주 것을 써야 한다는 고집으로 서귀포시 하논분화구와 무릉리 인근서 나는 쌀을 계약재배하고, 김녕에서 차조를 수매했다. 이를 통해 농가 상생 가치를 전통주에 담아낸 것. 

이 밖에도 제주 대표 특산물인 감귤의 진피로 빚은 니모메 술을 개발해 지역 감귤 농가를 돕고, 술을 빚는 과정서 발생하는 찌꺼기인 술지게미를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가에 배포하는 등 함께 나누며 사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너의 마음에'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 '니모메'술.  쌀과 귤피를 이용해 빚은 술이다. 사진=제주샘영농조합법인.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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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문재인 대통령 추석 선물로 선정된 오메기술. 추석 선물용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도자기에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 문재인 김정숙'이 새겨져 있다. ⓒ제주의소리

직원 10명과 함께 다양한 제주 가치를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펼친 끝에 2015년 6차산업 인증,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JTO 면세점 입점, 2016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금상, 2017년 제주도 JQ인증, 2018년 제주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등 셀 수 없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18년엔 문재인 대통령의 추석 선물로 제주샘주의 오메기술이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14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오메기떡, 쉰다리, 칵테일 만들기 체험을 펼치고 있다. 체험을 통해 전통주의 문턱을 낮춰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김 대표는 체험이라도 재료 하나 허투루 쓰지 않아 남는 것이 거의 없다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체험을 통해 전통주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료를 저렴한 것으로 할 수는 없다”며 “제주의 이미지가 걸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전통주에 들어가는 재료가 좋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이 출근하지 않는 주말 시간을 내서라도 제주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 대표. 원료 생산부터 제조, 체험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의 중요함을 몸소 느껴왔기에 힘들더라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단다. 

지난 10월엔 제주에서 4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역 농가 쌀, 좁쌀, 감귤 등 계약재배 △전통 기법을 활용한 전통주 3대째 제조 △기업 부설연구소 설치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와 신제품 개발 등 전략으로 6차산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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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기떡 만들기 체험(사진 왼쪽)과 쉰다리 만들기 체험. 쉰다리는 쌀, 보리밥 등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저농도 알콜 음료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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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샘영농조합법인 전경. ⓒ제주의소리

최근 김 대표는 홍콩과 미국 뉴욕에 고소리술 수출 계약도 맺었다. 홍콩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계약 체결이후 이미 수출물량이 홍콩 현지인들의 식탁을 매료시키고 있다. 미국과의 수출은 귤피를 첨가한 낮은 도수의 고소리술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곧 수출 길에 오른다. 관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저도수의 술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주 전통주의 지평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단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아들이 군대를 다녀와 대를 이어가고자 7년째 고생하고 있는데 힘을 보태 소비자들이 기분 좋은 술을 마실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술을 많이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제대로 만들어 제주를 선보이고 싶은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곳곳에 직영점을 만들어 해당 지역 재료를 사용한 술을 빚는 등 새로운 제주만의 술을 만들어가고 싶다. 맛있는 술을 만들겠다는 다짐은 고집하되, 변화나 시대 흐름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고집은 부리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전부터 내려온 제주 전통에 현대의 가치를 더해 세월을 잇는 향기를 물들이고 있는 김 대표. 제주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가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주를 선보이겠다는 그의 목표가 주목된다. 제주가 빚은 향기가 세계로 퍼져간다.  

업체명 : 제주샘주(酒)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283
홈페이지 주소 : jejusaemju.co.kr
대표 번호 : 064-79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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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기떡을 사용해 누룩과 함께 발효시켜 제주 지역에서 마셨던 토속주 오메기술. 13도와 15도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다. 사진=제주샘영농조합법인.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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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도와 40도로 만들어지는 제주샘주 고소리술은 높은 도수로 묵직한 맛을 지님과 동시에 목넘김이 부드러워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듣는다. 사진=제주샘영농조합법인.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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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기로 빚은 고소리술·오메기술, 글로벌 시장서 ‘엄지척’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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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0

[책의 향기]혼다 오디세이는 ‘미국산’에 가까운 車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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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힘/프레드 P. 혹버그 지음·최지희 옮김/358쪽·1만6800원·어크로스
정치인들은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 공장을 미국에 유치했다. 저자는 이것이 정치적 승리인지는 몰라도 이를 위해 폭스콘에 제공한 각종 금융, 세금 혜택을 따지면 위스콘신을 궁지로 내모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Storms Media Group/Alamy Stock Phot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기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수년간 찬밥 신세였다. 심지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도 트럼프 대통령이 NAFTA를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으로 대체한 것을 긍정 평가한다. NAFTA가 미국인의 일자리를 해외로 유출한 원흉이라는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유무역이 가져다 준 보이지 않는 이익이 많다고 반박한다. 25년 동안 NAFTA가 동네북이 된 것은 오히려 정치인 탓이다. 그들은 ‘백인 남성 노동자’의 표심을 노리기 위해 선거철만 되면 NAFTA를 비난했다. 트럼프는 물론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도 예외는 아니다. ‘무역은 금기어가 아니다(Trade is not a four-letter word)’라고 역설하는 책은 정치적 수사(修辭)에서 벗어나 무역을 원점에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무역이 급격히 확대된 만큼 그 양상도 복잡해졌다. 경제적 인과관계도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역에 관심이 없어 ‘포퓰리즘 샌드백’이 됐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책은 일반인이 갖기 쉬운 무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큰 그림을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됐다.

무역에 관한 대표적 오해는 ‘무역적자는 나쁘다’는 것이다. 2018년 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무역적자에 관한 내용을 37번이나 올렸다. 공포감을 조성하는 형용사와 함께 그는 “어마어마한 적자를 되찾아야만 한다” “미국이 눈 가리고 강탈당했다”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런데 우리가 미용실에 갈 때마다 돈을 쓰기만 한다고 해서 ‘돈을 잃어버렸다’고 할 수는 없다. 지불한 만큼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이야기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또한 “무역적자는 경제정책을 평가하는 가장 형편없는 기준”이라고 말한다.
주요기사
2부로 넘어가면 일상에 작용하는 자유무역의 효과들이 펼쳐진다. 타코 샐러드, 자동차, 바나나, 아이폰, 교육,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서다. 멕시코 음식으로 여겨지는 타코 샐러드는 사실상 모든 재료를 미국산으로 만들 수 있다. 미국산 부품을 가장 많이 쓴 자동차는 놀랍게도 일본의 혼다 오디세이다. 반대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수출한 차는 BMW SUV다. 또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아이폰, 교육 수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진지한 무역 상품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저자는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존 F 케네디로 대표되는 미국이 번영했던 시절의 가치를 되새긴다. 자유로운 경쟁의 장에서 창의성을 통해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돼 자연스레 평화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서술은 철저히 미국의 관점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전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변화의 거센 물결에 관한 해답이 비난하는 정치인이 아닌 똑똑한 시민에게 있다는 것은 절실히 공감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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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힘#프레드 p. 혹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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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고 가을 향기에 풍덩…마산국화전시회 개막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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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고 가을 향기에 풍덩…마산국화전시회 개막

[앵커]

국화의 고장 경남 창원에서는 마산국화전시회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국화축제에서 국화전시회로 이름을 바꾸고, 드라이브 스루 관람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을 걸어서 구경하는 대신 차를 타고 둘러보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시장 앞으로 차량 한 대가 들어서자 담당 공무원들이 발열 검사를 합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발열 체크하겠습니다. 36.1입니다."

매년 10월, 진한 향기로 가을 기운을 물씬 풍기던 마산국화축제가 올해는 국화전시회로 거듭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람객들은 차에 탄 채 국화를 감상합니다.

걸어서 구경할 수 없는 대신 행사 규모가 훨씬 커졌습니다.

지난해보다 훨씬 넓은 3만 5000㎡ 면적에 크고 작은 국화 작품 12만 점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만개한 국화로 만든 기와집, 이순신 장군, 거북선, 등대, 허수아비, 공룡 등 각종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3·15 의거탑, 2층 시티투어 버스, 누비자 자전거 등 창원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무학소주, 몽고간장 등 창원 지역기업 제품도 국화로 표현했습니다.

한 그루에서 나온 여러 가지에서 1천 송이가 넘는 국화가 꽃을 피우는 '다륜대작'도 볼 수 있습니다.

김인숙 / 경남 창원시> "차로 하니까 색다르고요. 실제로 내려서 구경하면 더 좋겠지만, 현재 상황이 코로나 때문에 안된다고 하니까…나름 차로 하니까 편리한 것 같아요. 가족끼리 같이 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고요."

창원시는 인터넷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차량 1천 대만 입장을 허용합니다.

발열 검사를 무사히 통과해야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허성무 / 창원시장> "이미 코로나가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는데 코로나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우리 지역도 활력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마산국화전시회는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에서 11월 8일까지 열립니다.

연합뉴스 한지은입니다. (contactj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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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0

향기 마케팅 열풍… 기업부터 가정까지 시공간 초월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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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향기 마케팅 선도 기업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 B2B와 B2C 모두 공략

향기는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주기도 하지만, 기억 저편에 있던 추억을 상기시키기도 한다. 실제 후각은 다른 감각과 달리 감정과 추억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코의 냄새 신경세포는 뇌에서 감정을 만드는 편도체와 연상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일찌감치 음악이나 조명과 같은 인테리어의 하나이자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활용되어 왔다. 국내에서는 1995년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대표 최유나)가 처음으로 ‘향기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향기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지금은 서점부터 갤러리, 호텔, 백화점,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기업에서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향을 만들 정도로 향기 마케팅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규모가 작은 카페나 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는 따로 향기를 만들기 어렵다 보니 룸 스프레이나 디퓨저 등을 활용한다. 이에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는 공간 전용 오 드 퍼퓸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를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명품 향수 못지않은 공간 향기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명품 향수 등에 사용하는 프랑스 1등급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부향률 13% 이상의 오 드 퍼퓸 공간 향수로, 은은한 향기가 공기 중에 미세한 에어로졸 입자로 확산돼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해준다.

강한 향기로 악취를 일시적으로 덮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검증된 자연유래 소취 성분을 함께 블렌딩하여 악취 분자를 파괴하고 악취의 근본적인 제거를 도와준다. 국가공인시험기관을 통해 5대 유해 물질과 EU 금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곳에서도 용도에 알맞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리뉴얼 출시를 통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향수를 모티브로 한 오마쥬 향기 10여 종을 추가로 선보였으며, 시트러스부터 플로럴, 아로마 라인까지 50여 종의 다양한 향기를 취향과 공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더욱 모던하게 탈바꿈했다.

업체 관계자는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는 국내에 향기 마케팅을 최초로 도입한 선도 기업으로,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점으로 B2B에서 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가정내 신발장, 주방, 침실, 거실, 다용도실, 화장실 등 다채로운 공간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일반 소비자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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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 : 엔지오 : 사회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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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27일 대전 산흥초교에서 초등학교와 보육원 오케스트라에 문화 자산을 후원하는 ‘제 13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기증식을 했다. 산흥오케스트라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클라리넷, 피콜로 등의 오케스트라 악기와 함께 동서식품이 개최한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의 역대 실황을 담은 USB 앨범도 전달했다. 동서식품 최상인(왼쪽) 홍보상무가 김완구 교장(오른쪽)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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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국화향기에 코로나 불안감 날려요~ -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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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 개진면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면사무소 내에 국화꽃 길을 조성했다.

노재창 면장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국화향기에 힐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 “‘I ♥ 대가야고령’ 아름다운 개진, 깨끗한 개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진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휴강됐던 취미교실강좌를 지난 12일부터 재개강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건강한 삶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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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0

충북농기원 신품종 난 '화이트뷰티' 개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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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엽풍란보다 개화 90일 빠르고 꽃향기 좋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10여 년의 연구를 거쳐 난 신품종 '화이트뷰티(White beauty)'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이트뷰티
화이트뷰티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이트뷰티는 잎 넓이가 좁고 꽃 크기가 작은 소엽풍란과 잎 넓이가 소엽풍란보다 넓고 향이 좋은 나도풍란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뿌리를 제외한 크기가 12㎝ 정도로 소형이어서 가정이나 사무실 등의 탁자에 올려놓고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꽃대 하나에 흰색의 작은 꽃이 5∼6개 피는데, 그 꽃에서 나오는 향기가 일품이다.

화이트뷰티
화이트뷰티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화기는 3월 상순이다. 일반 소엽풍란에 비해 90일 정도 일찍 꽃이 펴 틈새시장 출하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원 이종원 화훼팀장은 "실내에서 키우기 적당한 소형 품종이고 꽃의 향기가 좋다"며 "농가에 신속히 보급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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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첨가 캡슐담배 본 시민들 “사탕 아닌가요”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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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이제는 OUT!]
젊은 흡연자 65% 가향담배 이용 “향기나는 담배, 호기심에 피워볼듯”
美-EU선 가향물질 첨가 금지
“이거 풍선껌이에요? 오렌지맛 젤리 같기도 하고. 향이 정말 달콤하네요. 사탕 아닌가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지하철 충무로역 근처에서 만나 김모 씨(48·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김 씨는 본보와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진행한 길거리 실험에 참여하고 있었다. 안대를 쓰고 담배 속에 들어있는 캡슐의 냄새를 맡은 뒤 연상되는 물건을 말하는 실험이다. 캡슐담배는 흡연 중 특정 향기가 나게 만든 가향 담배의 한 종류다. 김 씨는 “달콤한 오렌지 냄새만 나면 몸에 나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향기가 나는 담배라면 아들이 호기심에 피워볼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가향담배는 궐련지에 향이 첨가되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요즘엔 더 강한 향을 내기 위해 캡슐이 사용된다. 담배를 입에 물면서 필터 속에 있는 캡슐을 터뜨리면 딸기향이나 초콜릿향, 커피향 등이 나는 식이다. 25년간 흡연한 이모 씨(40)는 “일반 담배와 달리 가향담배는 달콤하고 시원한 향이 많이 나서 (몸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라며 “솔직히 금연 결심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만 13∼39세 흡연자 9063명 중 65%는 가향담배를 사용했다. 특히 흡연자 중 여성(73.1%)이 남성(58.3%)보다 가향담배 사용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청소년 때인 13∼18세(68.3%), 여성은 19∼24세(82.7%)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다. 흡연 초기 단계부터 가향담배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주요기사
국가금연지원센터 공재형 선임전문원은 “가향물질 자체의 유해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흡연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 시작을 유인하게 된다”며 “더 깊게, 더 많이 흡연하게 함으로써 흡연을 지속시키는 것에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담배에 가향물질 첨가 자체를 규제하는 법령이 없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브라질, 캐나다 등 해외에서는 가향물질 첨가를 이미 금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9년부터 담배에 멘톨향을 제외한 가향물질을 함유할 수 없게 했다. EU는 2016년부터 멘톨향 이외의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다가 올해 5월부터 멘톨향마저 사용을 제한했다. 담배회사가 가향물질로 흡연의 유해성을 감춰 청소년 등의 담배 접근성을 높인다는 이유다. 정부는 금연 종합대책 중 하나로 가향담배 규제 추진을 마련했다. 관련 개정안도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국내법에 규정된 가향담배 규제 수준은 크게 뒤처졌다”며 “가향물질을 첨가해 제조하는 것 자체를 규제하고 담배 성분을 모두 공개하는 법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김수현 인턴기자 고려대 사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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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0

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충남 예산 삼국축제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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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충남 예산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국수와 국밥, 그리고 국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삼국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분위기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푸른 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축제장을 뒤덮었습니다.

산책로마다 만개한 국화꽃이 자태를 뽐냅니다.

국화꽃으로 만든 터널과 포토존에서 관광객들이 추억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를 하고 명부를 작성해야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희 / 인천 간석동
- "국화 축제에 왔는데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가을을 만끽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국수와 국밥, 국화를 주제로 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첫선을 보인 국수 많이 먹기 대회는 당연 인기.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먹방 대가들이 국수는 물론 국물을 단번에 마셔버립니다.

대회 진행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면 조형물에 설치된 LED가 주변을 환하게 밝혀 색다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축제장 인근 식당은 관광객들로 활력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최동자 / 식당 주인
- "사람이 없었는데 축제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시고, 경제도 나아진 거 같아요."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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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 2020 at 07: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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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충남 예산 삼국축제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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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5, 2020

당진시, 국화향기로 물들인 당찬 작은 결혼식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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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잔디광장에서 지난 24일 예비부부 한 쌍의 작은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 및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해 '당찬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해 최종 세 커플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결혼장소, 웨딩플래너, 예복, 메이크업, 헤어, 음향, 결혼사진 등을 지원한다.

이번 결혼식은 주례, 사회자, 웨딩플래너, 사진 촬영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더욱 의미있고 알찬 결혼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잔디광장에는 국화전시회가 함께 펼쳐져 국화로 꾸민 서해대교 조형물 앞에서 진행된 작은 결혼식의 아름다움에 시민들의 많은 감탄을 자아냈다.

안경진 인구정책팀장은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 및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해 당찬 작은 결혼식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작은 결혼식 계획에 공감하고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당찬 결혼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은 결혼식은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소박하게 치르는 결혼식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사회현상으로 최적의 웨딩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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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국화향기로 물들인 당찬 작은 결혼식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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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0

[문화의향기] 미술 -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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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향기]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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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향기]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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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3 19:33:00수정 : 2020-10-23 10:21:40게재 : 2020-10-23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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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조 개인전 ‘Sky and Earth-Black and Yellow’=30일까지 갤러리이듬. 시간성을 주제로 가로, 세로 선들의 중첩으로 화면을 채우는 드로잉과 음영이 만들어낸 부조 작업을 선보인다. 화면 위에 연필로 한 점 한 점 그려서 이뤄낸 단순한 형태의 그림으로 절제된 미적 가치를 전한다. 051-743-0059.

‘붉은 산수-Between Red’=25일까지 뮤지엄 다 기획전시실. 이세현 작가의 신작 16점을 감상할 수 있다. 7m 대작과 벽화,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유료 관람. 051-731-3302.

이상순 회고전=26일까지 부산교대 한새갤러리 제1·2전시실. 서양화가로 한길을 걸어온 이상순 작가의 초기 인물화부터 중년 이후 산을 주제로 그린 그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산수화가 최길순 초대전=23일부터 27일까지 이젤갤러리. 충주호 주변, 평창, 통영, 남해, 청산도, 독도 등 전국을 답사하며 그려낸 스케치와 사생 작업을 선보인다.

성상은 개인전 ‘Beauty spot’=30일까지 갤러리미고. 모호한 형상의 개체를 반복해서 특정한 이미지를 표현한 작가의 전시. 안료를 붓고 굳히고 덧올려 얼룩이라는 개체를 만들었다. 051-731-3444.

맥화랑 초대전 ‘이두원-花園(화원) IN BIRDS, BIRDS IN 花園(화원)’=11월 1일까지 맥화랑. 제도권 교육 대신 전 세계를 돌며 현지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소재로 작업한 결과물. 051-722-2201.

임호 회고전=11월 2일까지 미광화랑. 부산 1세대 근대 서양화 작가인 임호 선생의 대표작 해녀 100호, 여인상, 소년과 양 등 유족의 소장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051-758-2247.

제25회 조영재 개인전 ‘GO WITH FRIENDS’=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올액티브. 산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을 거두어 기르는 작가 주변의 친구들이 그림 속에 들어왔다. 051-999-9449.

백철호 개인전 ‘SCENE’=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디오티미술관. 추상이라는 회화 장르에서 연상을 통해 구상적 공간을 추출해 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051-518-8480.

정광호 개인전=11월 8일까지 조현화랑 달맞이. 회화와 조각을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만난다. 조각의 본질에서 의미가 확장된 신작과 처음 공개되는 영상 작업 '움직이는 그림'에서 작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051-747-8853.

‘한 시간에 만나는 서양 미술사전’=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 원시 미술부터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표현과 추상미술 9개의 사조별 대표 작품으로 구성한 전시.

‘COLOR IN SPACE’=11월 14일까지 아트소향. 색과 빛의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 옵-키네틱 아트 작품을 통해 ‘색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다. 성인 5000원, 소인 3000원. 051-747-0715.

이명호 사진전 ‘드러내다’=11월 25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드러내다’와 ‘들어내다’의 상반된 개념과 형식을 이지미화 하는 사진적 행위를 보여주는 전시. 051-746-0055.

박희자 개인전 ‘뤼리리:rerere’=11월 28일까지 BMW포토스페이스. 이전 작업에서 수집된 오브제의 기능을 지우고 외형적 조형미를 강조한 사진. 하나의 사물을 반복해서 변용하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영문 ‘RE’를 반복해서 제목에 담았다. 051-792-1630.

‘물이 되는 법(As It is)’전=12월 13일까지 갤러리이배. 이상민 작가와 홍푸르메 작가의 2인전. 이상민 작가는 만상의 내면에 대한 탐구를, 홍푸르메 작가는 ‘Osmotic Art’ 삼투적 세계관을 담은 예술을 펼쳐 보인다. 051-75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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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0

[더셀럽포토]김우석 '가을의 향기' - 더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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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더셀럽 김혜진 기자] 가수 김우석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KCON:TACT season 2)'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케이콘:택트 시즌 2'에는 에이티즈(ATEEZ), 씨엘씨(CLC),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 드림캐쳐(DREAMCATCHER), 고스트나인(GHOST9), 아이즈원(IZ*ONE), 김재환, 나띠, 원어스(ONEUS), 티오오(TOO), 베리베리(VERIVERY), 위아이(WEi) 등이 출연하며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더셀럽 김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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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포토]김우석 '가을의 향기' - 더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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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8, 2020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공간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 리뉴얼 제품 출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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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19 10:26 | 수정 2020.10.19 10:27

자연에서 찾은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향기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대표 최유나)가 공간 전용 프리미엄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제공: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국내외 유명 브랜드 향수를 모티브로 한 오마쥬 향기 10여 종이 추가되었으며 방향제 리필 캔 디자인 역시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리뉴얼 출시되었다. 새로운 패키지와 향기로 새롭게 출시된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다양한 공간의 악취 제거와 향기 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 전용 향수다. 부향률 13% 이상의 '오 드 퍼퓸' 등급으로 제조되어 발향력과 지속력이 뛰어나다.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120년 전통 프랑스 향료사의 1등급 프리미엄 원료를 직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Saint Auban 지역의 전용 플라워 재배지에서 장인들이 전통적인 오일 추출방식으로 수확한 최상급 원료를 전문 조향사들이 조향한다.

향기로 악취를 일시적으로 덮는 일반 방향 제품과는 달리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자연유래 소취 성분이 블랜딩되어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다. 악취 분자를 파괴함으로써 강력한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기 중에 미세한 에어로졸 입자로 확산되어 오랜 시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분사 범위나 분사량 조절이 자유롭고 연속 분사가 가능하며 용기나 노즐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매번 손으로 뿌릴 필요 없이 설정한 분사 주기에 따라 편리하게 자동 분사되는 바이오미스트 자동분사기 BIO-3, BIO-7 자동분사기도 판매 중이다.

바이오미스트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악취를 향으로 덮는 것은 더 심각한 악취를 초래할 수 있다"며 "공간을 위한 오 드 퍼퓸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악취 분자를 파괴, 다양한 공간의 향기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향기마케팅 전문 기업 바이오미스트는 원료 배합 및 향료 충진, 자동분사기기 제조 등 자체 생산 공정이 갖춰진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기업이다. 사람과 환경 모두를 위한 친환경제품을 모토로 지속적인 R&D를 통해 40여 종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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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공간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 리뉴얼 제품 출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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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 리뉴얼 출시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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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마케팅 전문기업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대표 최유나)는 공간전용 프리미엄 향수 방향제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를 리뉴얼·업그레이드 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명품 향수에 사용되는 프랑스 직수입 1등급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부항률 13% 이상의 오 드 퍼퓸 공간 향수 방향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향수를 모티브로 오마주한 신규 향 10여 종을 추가 했으며, 새롭게 방향제 리필 캔에 담아 출시했다.

회사 사무실, 매장, 공공시설 등 상업 공간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악취 제거와 향기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할 때마다 분사할 수 있는 스프레이 형 외에, 자체 개발한 자동 분사 시스템을 통해 365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동분사기도 공급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신선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더원’과 매혹적인 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캘리포니아 드림’, 이른 새벽의 봄을 찬미하는 향이자 호불호가 적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모닝 오브 스프링’ 등이 있다.
주요기사
회사 관계자는 “오 드 퍼퓸의 공간 향수 ‘바이오미스트 아로마 인테리어’는 자연 성분으로 악취는 지우고 기분 좋은 향기로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제적인 검증을 거친 자연유래 소취 성분이 함께 블랜딩 되어 악취 분자를 파괴하는 강력한 탈취 효과를 자랑한다. 공기 중에 미세한 에어로졸 입자로 확산되기 때문에 지속시간이 긴 것도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미스트 측은 ‘향기 마케팅’의 개념을 국내 최초 도입·소개한 기업으로서 1995년 설립 이후 다양한 공간에 향기관리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 상품을 전문으로 자체 R&D 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현재 특허 등 총 40여 종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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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0

어느새 지갑이 스르르...그 시장엔 삶의 향기가 꿈틀거린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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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마음에 남는 세계의 시장 여행

아침부터 맥을 못 출 때, 떠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할 때, 이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집 안에서 옆구리가 허전할 때, 보기만 해도 삶의 활기가 느껴지는 인상 깊었던 세계의 시장을 들춰 본다.

영화 '노팅힐'의 추억...런던의 포토벨로 마켓(Portobello Market)

이 시장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는 건 바로 컬러풀한 벽. 배경이 사람이든 아이템이든 주인공으로 만든다. ⓒ강미승

주말마다 신세계가 펼쳐진다는 전설 아닌 전설을 간직한 곳, 바로 포토벨로 마켓의 앤티크 시장이다.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런던에서 빈티지한 감각을 송두리째 펼쳐 보인다. 파스텔톤 주택가와 게릴라처럼 거리를 점거해 패션과 생활소품 등을 펼쳐놓은, 우주에서 구해 온 것으로 의심되는 보따리장수의 행진이 끝이 없다. 체류 시간이 하염없이 늘어진다. 앤티크 접시 하나를 들었다 하면 주인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듣느라 말뚝을 받아야 할 지경. 단순히 물건이 아니라 그 가치를 판다. 여기에 거리의 악사와 마임 공연까지 합세, 빈티지 시장을 미학의 경지로 끌어올린다.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란 사실은 21년이 지난 지금도 이곳에 낭만을 색칠하는 레퍼토리다. ⓒ강미승

포토벨로 마켓은 주중에도 열린다. 그러나 스토리텔러이길 자부하는 앤티크 상인은 만날 수 없다. ⓒ강미승

이리저리 들여다보는 맛에, 귀는 군침 도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강미승

여기가 내 부엌이로세...바르셀로나의 라 보케리아(La Boqueria)

햇살 머금은 색깔에 눈이 시리다. 과일은 이 시장을 '왕 중의 왕'으로 올린 선두주자. ⓒ강미승

시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흥은 충전되었다. 람블라 거리에서 펼쳐지는 마임의 감동을 간직한 채 슬쩍 한눈을 팔면 바로 시장 입구다. 철제 지붕 아래로 들어서면서 눈이 360도 돌아간다. 어느 상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전시의 대가다. 초리조도, 올리브도, 과일도, 빵조차도 모두 적재적소에 놓였다. 균형감이랄까. 눈요기를 실컷 하고 빈손으로 나갈까 싶지만, 타파스(Tapasㆍ한입에 털어 넣을 만한 작은 음식) 바 한 켠에 이미 자리 잡은 자신을 발견하고 만다. 싱싱한 해산물이 잘 생긴 요리사의 능숙한 손놀림에 지글지글 굽히고, 접시가 척척 코앞에 놓인다. 오늘 여기서 살아 버릴까.

타파스 바에선 갑자기 시간이 많아진다. 여러 가지 핑계로 저 자리에 앉고 만다. ⓒ강미승

건강해지는 식습관을 들이기로 작정한 시장. 튀김 요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초리조와 치즈가 살포시 앉아 있다. ⓒ강미승

네 안목을 부탁해...로마의 포르타 포르테제(Porta Portese)

아파트 앞에 차린 파라솔 아래서 치열한 물건 찾기가 시작된다. ⓒ강미승

유럽에서 동남아시아의 향기가? 분위기를 말하는 게 아니다. 1,300원가량 되는 1유로를 500원쯤으로 여겨야 맘이 편해지는 이탈리아에서 유난히 물가가 저렴한 곳이다. 1유로에 드레스도 건질 기회의 땅이다. 장갑 같은 액세서리부터 번듯한 아우터까지 패션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다리가 저릴 때쯤 각종 잡화나 생활용품이 또 한 차례 시작된다. 다만, 산처럼 쌓인 옷 무더기 속에서 보물을 발견하려면 팔 근육과 어느 정도의 패션 안목이 필요하다. 감각 있는 친구와 함께 가면 더욱 좋다. 집에 돌아와 쓰레기를 수거해 온 게 아닌지 반성할 수 있다. 세상엔 공짜가 없는 모양.

물건을 꼭 진열대에만 놓으란 법이 있나? 파는 건지 버린 건지 알쏭달쏭한 아수라장 속에 보석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강미승

자, 눈알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같은 게 하나도 없거든요. ⓒ강미승

여기서 좀 쉬어도 되겠니? 이스탄불의 오르타쿄이(Ortaköy) 시장

오르타쿄이 벼룩시장의 잠든 모습. 일부러 맞춘 걸까, 우연인 걸까. 설치 미술의 향기가 난다. ⓒ강미승

심심하면 '세계의 ○○관광지'로 선정되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 과잉 친절을 탑재한 상인을 비롯해 쌓기 대회에서 1등 감인 물건에 압도당한 채 거대한 인파의 홍수에 떠밀린다. 이 구시가지의 미로에서 신시가지로 건너가면 바닷바람을 끼고 있는 오르타쿄이 자미(사원) 옆에 시장이 있다. 상인의 안목이 꽤 높다. 입에 따발총을 단 터키인답지 않게(?) 정중하다. 아이템마다 ‘터키다움’을 잃지 않아 주머니가 저절로 스르르 열리기 일쑤. 귀국해서도 노래를 부르는 쿰피르(구운 감자 요리)를 한 입 베어 물고 보스포러스 해협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낭만은 이곳의 부록이다.

분주함을 생명으로 하는 터키이기에,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시장에 더욱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강미승

터키식 구운 감자 요리인 쿰피르. 소년의 얼굴만 한 감자 위로 치즈 듬뿍, 옥수수 와르르, 한 끼로 뚝딱! ⓒ강미승

쿰피르를 포장해 향해야 할 곳은 보스포러스 해협 앞. 당신은 지금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엉덩이를 걸치고 있습니다. ⓒ강미승

강미승 여행칼럼니스트 frideameetssom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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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20 at 08: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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