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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외 전시장에 가을 국화가 흐드러지게 펴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
1일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오는 11월1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2020 가을 봉자페스티벌’은 ‘백두대간 산촌의 결실’을 주제로 한다. 축제장 내 자생식물은 봉화군 내 농가가 위탁 생산해 공급했다.
올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대신 규모 66만1157㎡의 야외 전시장에서 자생 국화와 식물 등 40여만 본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9~10월이 생일인 관람객에게는 자생식물 화분을 제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코로나19 방역에도 고삐를 죈다. 입장 관람객의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시설을 전면 소독한다.
고경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이 가을꽃과 넓은 자연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봉화=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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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1, 2020 at 08: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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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국화 향기에 흠뻑…백두대간수목원 '가을봉자페스티벌' - 세계로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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