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엽풍란보다 개화 90일 빠르고 꽃향기 좋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10여 년의 연구를 거쳐 난 신품종 '화이트뷰티(White beauty)'를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이트뷰티는 잎 넓이가 좁고 꽃 크기가 작은 소엽풍란과 잎 넓이가 소엽풍란보다 넓고 향이 좋은 나도풍란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뿌리를 제외한 크기가 12㎝ 정도로 소형이어서 가정이나 사무실 등의 탁자에 올려놓고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꽃대 하나에 흰색의 작은 꽃이 5∼6개 피는데, 그 꽃에서 나오는 향기가 일품이다.
개화기는 3월 상순이다. 일반 소엽풍란에 비해 90일 정도 일찍 꽃이 펴 틈새시장 출하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원 이종원 화훼팀장은 "실내에서 키우기 적당한 소형 품종이고 꽃의 향기가 좋다"며 "농가에 신속히 보급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0/28 10:41 송고
October 28, 2020 at 08: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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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신품종 난 '화이트뷰티' 개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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