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대숲 은하수길' 향기 10월 출시…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 숲 청정함 담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전국 최초로 도시를 상징하는 향기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는 2020년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 선정 사업 일환으로 도시 상징 향기 개발을 3월부터 추진해왔다.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는 중구는 정원 도시로서 방문자들이 더 오래 지역을 기억할 수 있도록 '프루스트 효과' 향기 마케팅을 기획했다.
프루스트 효과는 향기가 기억을 끌어내는 현상을 일컫는다.
향기 이름은 야간 조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길' 이름을 그대로 따서 붙였다.
'십리대숲 은하수길' 향기는 대나무 숲의 청정함과 함께 은하수 길이 주는 몽환적인 느낌을 담았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중구는 테스트 과정을 거쳐 10월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다양한 기획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정원 도시,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10/01 05:10 송고
October 01, 2020 at 03:10AM
https://ift.tt/2SkacVw
울산 중구, 전국 최초 도시 상징하는 '향기' 개발 - yna.co.kr
https://ift.tt/2UxkSBG
No comments:
Post a Comment